반응형 회사 탈출 프로젝트84 [퇴사 일기] ep.7 결국은 하게 된다. 나의 가슴 한편의 꿈은 나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이었다. 전혀 상관없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언젠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20대 중반, 남들이 다 취업을 할 시기에 나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막연히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는 싶은데, 아이템이 없으니.. 호주에 가서 호주에 있는 물건을 한국에 팔아야겠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호주에 갔다. 호주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온라인 판매를 미루다, 한국에 돌아오기 직전에서야 구매대행을 시작했다. 몇 가지 아이템을 찾아 내 블로그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우연히 인기가 좋은 아이템들을 만나.. 2023. 3. 15. [미라클 모닝] 2일차, 한 주의 시작 본격적인 미라클모닝의 시작! 이번주는 6시에 일어나보기로 했다. 미라클모닝 2일차 인증 전 날 비교적 일찍 취침을 한 덕분에 알람에 맞춰 눈이 번쩍 떠졌다. 그동안 압박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는데, 모처럼 푹자고 일어난 날. 아침 시간에 내가 한 일 6시, 친구가 보내준 요가 영상을 보며, 약 30분 가량 스트래칭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요가라 나의 뻣뻣함에 충격...아침에 해서 그런거겠지라며 위안 삼아본다. 6시 40분, 티를 끓여 한잔하면서 책‘스위칭’을 읽었다. 약 2시간 가량. 8시 40분, 유튜브 참고할 만한 영상을 보고 자료 조사를 했다. 오늘의 배움 - 책에서 세상엔 돈을 자유롭게 버는 사람들이 참 많다. 2023. 3. 13. [퇴사 일기] ep.6 회사 밖은 전쟁터 예전에 어딘가에서 회사 밖은 전쟁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당시 나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지라 ‘내 마음이 전쟁 같은데 이보다 더 전쟁 같을 수 있나’라고 생각했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이 제일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 당시의 나는 회사를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회사 밖을 생각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보니, 정말 회사 밖은 전쟁터가 맞다. 특히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세계는 정말 소리 없는 전쟁터이다. 온라인 셀러가 40만 명이 넘었다고 하던데, 소비하는 인구는 늘어나지 않으니 전쟁일 수밖에. 나 또한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나는 운이 좋게도 비교적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아이템을 찾아 시장에 진입을 했지만 새로운 경쟁자들은 계속.. 2023. 3. 12. [퇴사 일기] ep.5 월요병이 완치되었다 2022년 12월 9일에 쓴 글입니다. 퇴사를 하고 좋은 것 중 하나는 다음 날 출근에 대한 압박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때는 일요일 오후만 되면 답답하고 우울한 시절도 있었고 한때는 퇴근과 동시에 출근을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출근하자마자 퇴근과 퇴사를 외치던 시절도 있었는데, 퇴사를 한 지금은 다음 날 출근에 대한 압박이 없어졌다. 물론 대략 정해놓은 시간에는 공유 오피스로 출근을 해야 하기에 기상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 일이 너무 하기 싫어서 혹은 출퇴근 길이 힘들어서 등의 이유는 사라졌다는 것! 또 출근 시간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평일 점심의 여유도 누리고 있다. 내 시간을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건지... 항상 할 일이 있어.. 2023. 3. 10. 이전 1 2 3 4 5 6 7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