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퇴사를 하자마자 공유 오피스에 입점을 했다.
집에서 할 수도 있었지만 공유 오피스를 선택한 이유는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지 않기 위함과 나의 의지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뭔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나 스스로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첫 번째 사무실은 집에서 버스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프랜차이즈 공유 오피스였다.
처음 나만의 작은 사무실을 가지게 되어 일을 한지도 6개월이 흘렀다. 시설도 마음에 들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두 번째 사무실을 알아보게 되었다.
두 번째 사무실은 집에서 도보로 7~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첫 번째 사무실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쇼핑몰 특화 공유 오피스라 이것저것 혜택이 많았다. 운이 좋게도 2인실 창가 자리가 딱 1자리가 났다고 해서 옮기기로 결정을 했다.
사실 첫 번째 사무실에 있는 다른 사장님들과 친해지기도 했고 이미 적응을 한 곳이라 이동을 한다는 게 아쉽기도 한데, 일의 능률을 위해서 옮기기로 결정을 했다.
퇴사를 하고 처음 사무실을 갖게 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부업이었던 일이 전업이 되면서 사무실에 입점하여 집에서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창문이 없어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6개월 동안 정도 많이 들었다.
옮기게 되어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이번 계기로 좀 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P.S 다들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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