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스마트스토어 오픈 5일 만에 첫 주문이 들어오다

스마트 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고 5일이 지나서 첫 주문이 들어왔다.

지인들의 구매는 있었지만, 모르는 사람이 주문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공존했다. 심지어 2개를 주문한 거라 더더욱 신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새벽에 주문이 들어왔는데, 첫 주문을 확인하자마자 잠이 확 달아났다. 직접 만든 제품이라 애정은 있었지만 혹시라도 아무도 안사주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상위 노출이 되는 것이 아님에도 누군가가 알고 주문을 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의 제품은 업로드 첫 날, 원하는 희망 키워드에서 누락이 되어 키워드 수정을 거친 다음 날 3페이지로 진입했다. 그러고 나서 3일째 되는 날에 1페이지 하단에 위치하고 순위 변동은 없는 상태. 1페이지에 노출되기는 하지만 1페이지 상단이 아니라 더보기를 눌러야만 나타나는 상품이라 구매가 일어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네이버 선물하기

5일차 되는 날의 첫 주문으로 2개의 상품이 팔렸고 같은 날 두번째 주문도 들어왔다. 나에게는 생소한 네이버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서 온 주문이었는데, 우리의 물건을 보고 친구에게로 선물을 준 모양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만 익숙했었는데, 네이버 선물하기 기능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구나.

참고로 네이버 선물하기로 주문을 넣으면, 선물을 받은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야만 발주 확인이 가능해진다. 우리는 이것도 모르고 알림은 왔는데, 주문이 안들어와서 '취소를 했나?', '시스템이 고장났나?' 라고 생각했었다. 초보 셀러는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웠다.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을 구매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 쭉쭉 판매량이 늘 수 있도록 공부해봐야겠다.